배당투자의 매력 _ 미국주식 5월 배당금 109만 원, QYLD ETF 630주 적립

2022. 5. 7. 08:06월 배당종목 및 배당락일 소개

728x90
반응형
SMALL

배당이란 기업이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것입니다. 기업에 자본을 투자하고 지속적으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지해준 주주에게 높은 수익률로 감사를 표하고, 이들이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꾸준한 배당을 향후 실적 증가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과 기업의 지속성장을 나타내는 시그널로 인식합니다. 그렇기에 기업의 배당 증가는 기업의 투자 매력을 제고하고 주가 상승에 기여합니다.

 

생활 자금 조달을 위해 정기적인 배당금 수입이 필요한 은퇴자 등 배당주 투자를 통해 패시브인컴을 추구하는 배당 성향의 투자자는 배당 지급 실적이 양호한 기업을 선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막강한 브랜드력을 가진 해자기업이자 세계 최고의 전통가치주들에 투자해서 매월 들어오는 배당금, 패시브인컴을 통해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배당 성향의 투자자입니다. 

미국주식 배당주 중심의 투자로 매월 받는 배당금 수령 현황과 적립한 배당금을 어떻게 투자해서 미국주식 투자자산을 운용해가고 있는지 영상을 통해 공유해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매월 받는 배당금을 재투자해서 고배당 ETF인 QYLD ETF를 매수해가고 있는대요, 작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17개월간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한 결과 이제 QYLD ETF 630주를 적립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배당주와 배당 ETF에 투자하면서 1차로 잡은 목표가 매월 받는 배당금을 꾸준히 재투자해서 QYLD ETF 1,000주를 적립하는 것인데, 이제 목표 달성까지 63% 지점에 도착했네요. 일관성있는 꾸준한 투자로 1차 목표를 달성한 후에, QYLD ETF 1,000주의 배당금으로 또 다른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투자과정을 시청자분들과 같이 공유해 가고자 합니다. 

먼저 미국주식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2022년 5월 현재 미국주식 포트폴리오입니다. 

 

저는 배당주 성향의 투자자로 전체 포트내에 배당ETF가 48%로 가장 높은 점유비를 차지하고 있고, 배당주 개별종목이 39%로 배당을 목적으로 투자한 종목 점유비가 87%입니다.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 점유비가 6%이고 성장주 투자 구성비는 5%입니다. 원하는 현금흐름을 달성한 후에는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ETF 비중을 높여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종목군별 포트폴리오 구성입니다. 큰 변화는 없지만, 최근 주가가 꾸준히 상승 중인 코카콜라와 알트리아 점유율이 다소 높아졌고, 유일하게 성장주에 투자하고 있는 종목인 소파이 주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며 포트내 점유비가 5%까지 내려왔습니다. 

 

배당킹 코카콜라가 25%, BST가 20%, 알트리아 14%, JEPI 12%, SCHD 10% 등 배당을 목적으로 투자한 종목들 점유비가 높고, 매월 받는 배당금을 재투하고 있는 QYLD도 지난달보다 1% 상승한 6%의 점유비를 차지하고 있고, QYLD의 포트 점유율은 조금씩 올라갈 것입니다.  

 

이제 나머지는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들입니다. 미국 전체 시장에 투자하는 VTI 3%,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VOO 2%,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QQQ 1% 점유비입니다. 매월 1주씩 매수해가는 애플도 9주가 적립되어 포트내 점유율 1%로 올라섰습니다.

 

요즘같이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는 변동장은 어떤 투자자라도 힘들 것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장은 금리 인상을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시그널을 보냈습니다. 이런 금리 인상기에는 미래의 성장률이 높을 것 같은 성장주보다는 가까운 미래에 건강한 실적을 보일 전통우량기업 중심으로 투자를 검토하라는 강력한 시그널을 보내왔습니다. 이 시그널을 증명하듯, 1분기 실적이 좋았거나 앞으로 실적 전망이 밝은 기업들은 요즘같은 변동장에서도 견고한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최근 몇개월간 포트내 변화가 큰 변화는 없었지만, 최근 시장분위기와 여러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서 상반기에 한 차례 리밸런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다소간 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공유드려 보겠습니다. 

그럼 이번 5월 배당금 수령 현황과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한 이후 누적된 배당금액, 그리고 매월받는 배당금을 어떻게 재투자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유드리겠습니다.

5월은 1년 중 배당이 적은 달 중에 하나인데, QYLD의 4월 배당이 늦게 지연지급되서 제가 사용하는 키움증권은 5월 2일 월요일에 지급되었습니다. 보통 ETF의 경우 개별종목과는 달리 배당지급일 당일에 바로 계좌로 입금이 되는데, 이번에 QYLD의 경우는 배당지급일이 4월 26일이었는데, 4거래일 후에나 지급되었네요. 미국 현지 지급은행인 시티은행에서 분배수량에 오류가 생겨 지연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알트리아 배당지급일 역시 4월 29일이었는데, 개별종목은 보통 하루 이틀이 지난 후 배당금이 지급이 되기 때문에 5월 2일에 수령하게 되었네요. 이에 따라 4월 배당금은 줄어들고 5월 배당금이 증가했습니다.

 

2일에 QYLD 600주에서 104.6달러, BST 1,000주에서 212.5달러, 배당킹 알트리아 500주에서 382.5달러의 배당급을 받았고, 6일에 JEPI 400주에서 159.15달러를 받아서 5월에는 총 858.75달러 한화로 109만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최근 환율 상승이 정말 무섭네요. 1,270원대까지 상승했습니다. 참 아이러니한게 배당금을 받을때는 높은 환율이 좋지만, 환율이 오른다는 건 시장이 불안정하다는 것이고, 역시나 속절없이 빠지는 주가를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작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17개월간 누적 배당금은 약 1,700만 원 가량입니다. 올해 2022년 배당금 목표는 1,500만 원이고, 4월까지 600만 원의 배당금을 수령해서 현재 진도율 40%입니다. 5월 배당금은 109만 원으로 전월보다 20만 원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62만 원 증가했습니다. 

앞에서 보여드린 배당 중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월 지급받은 배당금으로 고배당ETF인 QYLD를 매수해서 자산과 현금흐름을 늘려가는 것이 제 투자전략입니다.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작년 10월부터 배당률이 10%가 넘는 고배당 ETF인 QYLD를 재매수하고 있고 현재까지 630주가 적립되었습니다. 

 

배당금을 재투자한 계좌에서 QYLD 배당금으로 새로운 현금흐름이 만들어져 연간 배당금 수령액이 세전 1,550달러 수준이 되었습니다. 작년 5월에 연간 배당금이 136달러 수준이었는대, 1년여가 흐른 5월 현재는 10배 이상 증가한 1,550달러로 1년에 194만 원, 매월 16만 원이라는 새로운 현금흐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제 포트에 큰 변화가 없는 이상은 이렇게 QYLD의 보유수량과 QYLD를 통한 매월 들어오는 현금흐름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배당금 재투자 계좌내 QYLD 보유수량이 작년 12월 402주에서 현재 630주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1,000주 적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꾸준하게 운용성과를 공유드리도록 할게요. 

 

아쉬운 점은 시장이 좋지 않다보니 QYLD 재투자 계좌의 수익률이 -13%로 평가손실액이 마이너스 -230만 원으로 손실액이 훅 커졌습니다. 물론 순전히 QYLD ETF만의 문제라고 보긴 어렵고, 유례없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미국의 금리인상 등 긴축정책으로 나스닥을 포함한 시장 상황이 워낙 좋지 않다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나스닥 패시브ETF인 QQQ조차 1년전 대비해서 1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매월 배당을 받고 있어서 절반 정도의 손실은 헷징했다고 생각하고, 투자원금이 아니고 배당금으로 재투자하는 계좌라고 투자원칙을 되새기며 일관성있게 투자하고자 하지만, 현재 손실액이 투자자 입장에서 마음이 좋을 수만은 없을 것입니다. 

 

QYLD는 상방은 막혀있어서 상승장에 회복세가 더디고, 하방은 뚫려있는 커버드콜옵션 전략을 실행하는 ETF이므로, 높은 배당률만 보고 투자하는 경우 원금손실 우려가 있습니다. 제가 투자하는 방식인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재투자해야 원금손실에 대한 실망감없이 오랜기간 버텨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QYLD 배당금으로 빅테크 기술주나 성장주 또는 레버리지 ETF에 재투자해서 수익률을 만회하는 전략을 검토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QYLD 1,000주를 적립한 후에 매월 받는 QYLD 고배당금을 어떻게 운용해서 시너지를 만들수 있을까 고민중인대요. 2배 레버리지 ETF인 QLD를 모아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영상에서는 QYLD 배당금으로 QLD를 적립해가면 어떤 성과가 만들어질지에 관한 시뮬레이션 영상을 준비해볼게요.

이번 조정장으로 ‘배당’에 관심이 많이 늘어난 거 같습니다. 시장이 좋을 땐 수익률 극대화 차원에서 주식투자를 했다면, 지금은 자산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배당주의 비율을 높이는 시기라고 판단되네요. 제 주변에도 좋은 종목을 골라 5년 이상 장기투자하겠다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장기 보유하면 배당이 무시하지 못할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에 장기 투자하듯이 좋은 배당주를 골라 장기간 투자하는 분들이 많아질거 같네요. 

 

리밸런싱 Rebalancing이란 운용하는 자산의 편입 비중을 재조정하는 일로서 사전적 의미로는 자산균형재조정입니다. 주식 등 금융 자산에 대하여 일정한 기간을 주기로 투자처를 재조정하는 것으로 저는 주로 반기에 1번, 즉 1년에 2번 정도 리밸런싱을 하고 있습니다. 투자세계에 정답은 없듯이 투자방식 또한 정해진 건 없습니다. 리밸런싱 주기도 1년에 1번해도 되고, 반기나 분기 또는 매월해도 됩니다. 투자자 각자만의 운용방법으로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기준으로 투자방식을 만들어가면 됩니다.

 

주식투자를 할수록 투자가 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는 배당주 성향의 투자자로서 4~5년 후 배당소득이라는 자본소득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있습니다. 노동소득을 벌어들일 수 있는 남은 시간과 경제적 자유를 위해 필요한 현금흐름을 목표로, 저한테 필요한 개별종목과 ETF를 선택해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바로 제가 미국주식 투자를 하는 목적입니다. 

 

꾸준함이 투자에 있어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전략입니다. 명확한 투자관과 마인드로 일관성있게, 적립식으로 꾸준하게 장기투자를 실천한다면, 누구든 목표로 하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은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글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PRAYlFMQsqg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