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1. 09:50ㆍ자산 변화
미국주식 배당주 중심의 투자로 매월 받는 배당금 수령 현황과 적립한 배당금을 어떻게 투자해서 미국주식 투자자산을 운용해가고 있는지 블로그 글을 통해 공유해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매월 받는 배당금을 재투자해서 고배당 ETF인 QYLD ETF를 매수해가고 있는대요,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8개월간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한 결과 이제 QYLD ETF 670주를 적립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배당주와 배당 ETF에 투자하면서 1차로 잡은 목표가 매월 받는 배당금을 꾸준히 재투자해서 QYLD ETF 1,000주를 적립하는 것인데, 이제 목표 달성까지 67% 지점에 도착했네요. 일관성있는 꾸준한 투자로 1차 목표를 달성한 후에, QYLD ETF 1,000주의 배당금으로 또 다른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투자과정을 시청자분들과 같이 공유해 가고자 합니다.
먼저 미국주식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유드려보겠습니다.
2022년 6월 현재 미국주식 포트폴리오입니다.
저는 배당주 성향의 투자자로 전체 포트내에 배당ETF가 60%로 가장 높은 점유비를 차지하고 있고, 배당주 개별종목이 26%로 배당을 목적으로 투자한 종목 점유비가 86%입니다.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 점유비가 8%이고 성장주 투자 구성비는 6%입니다. 원하는 현금흐름을 달성한 후에는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ETF 비중을 높여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종목군별 포트폴리오 구성입니다. 요즘같이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는 변동장은 어떤 투자자라도 힘들 것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장은 금리 인상을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시그널을 보냈습니다. 이런 금리 인상기에는 미래의 성장률이 높을 것 같은 성장주보다는 가까운 미래에 건강한 실적을 보일 전통우량기업 중심으로 투자를 검토하라는 강력한 시그널을 보내왔습니다. 이 시그널을 증명하듯, 상반기 실적이 좋았거나 앞으로 실적 전망이 밝은 기업들은 요즘같은 변동장에서도 견고한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몇 개월간 포트내 큰 변화는 없었지만, 최근 시장분위기와 여러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서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에 리밸런싱을 통해 일부 손실종목과 수익종목을 매도해서 수익밸런스를 조정했습니다.
올해 나스닥 지수의 연이은 하락으로 BST 투자손실이 큰 상황이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배당킹 알트리아 500주를 익절해서, BST 보유수량 1,000주 중 절반인 500주를 손절했습니다. 그동안 높은 배당률과 좋은 수익률을 안겨준 알트리아와 위기 방어력이 약했던 BST를 매도한 후 새롭게 매수한 종목들은 JEPI와 SCHD 입니다. 시장의 위기에도 안정적인 종목들이며, 가장 신뢰하고 있는 종목들이기도 합니다. JEPI는 900주를 추가 매수해서 보유량이 1,300주가 되었습니다. 특히 JEPI는 8% 가까운 고배당에 월배당 ETF기 때문에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위해 선택한 종목입니다. SCHD도 30주를 추가 매수해서 목표로 했던 300주 수량을 채웠습니다.
현재 종목별 포트 구성입니다. JEPI가 30.4% 구성비로 영원한 배당킹 코카콜라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고, SCHD가 3위로 13%의 구성비, BST 10%, 그리고 매월 1주씩 매수해가는 AVQT와 미국 전체 기업에 투자하는 VTI 구성비가 8%이고, 매월 배당금으로 적립해가는 QYLD도 6% 구성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6월 배당금 수령 현황과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한 이후 누적된 배당금액, 그리고 매월받는 배당금을 어떻게 재투자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유드리겠습니다.
6월에는 특이하게 QYLD 배당지급일이 2번 있습니다. QYLD의 5월 배당금이 6월 1일에 지급되었기 때문입니다. QYLD 6월 배당금은 29일에 지급이 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6월에 QYLD 배당금을 2번 받게 되었습니다.
6월 2일에 QYLD 633주에서 96달러를 받았고, 6월 배당금으로 또 QYLD를 추가매수해서 이달 말에는 670주로 늘어난 QYLD의 배당금을 수령하게 될 전망입니다. 2일에는 BST 500주에서 106달러 배당금도 받았습니다.
6일에는 이번달부터 수량을 크게 확대한 JEPI 1,300주에서 442달러를 받았습니다. 28일에는 SCHD 300주에서 127달러 정도를 받게 될 거 같습니다. JEPI 300주와 SCHD 300주는 미국주식 투자수익으로 매수한 수량이라, 주거래증권사인 키움증권이 아닌 NH증권 계좌를 별도로 개설해서 배당금을 받아, 이번달부터 SPYG ETF를 적립해갈 계획입니다.
이번달도 배당금으로 재투자한 QYLD의 수량이 지난달에 비해 40주 증가해서 이제 670주가 적립되었습니다. QYLD 6월 배당금은 29일에 지급될 예정이므로 29일에는 QYLD 670주에서 104달러 정도를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8개월간 누적 배당금은 약 1,782만 원 가량입니다. 올해 2022년 배당금 목표는 1,500만 원이고, 6월까지 706만 원의 배당금을 수령해서 현재 진도율 47%입니다. 상반기에 아쉽게도 50% 달성에는 실패했는데요, 하반기에 더 힘차게 노력해서 올해 배당목표 1,500만 원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앞에서 보여드린 배당 중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월 지급받은 배당금으로 고배당ETF인 QYLD를 매수해서 자산과 현금흐름을 늘려가는 것이 제 투자전략입니다.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작년 10월부터 배당률이 10%가 넘는 고배당 ETF인 QYLD를 재매수하고 있고 현재까지 670주가 적립되었습니다.
배당금을 재투자한 계좌에서 QYLD 배당금으로 새로운 현금흐름이 만들어져 연간 배당금 수령액이 지난 5월 기준으로는 세전 1,550달러 수준이 되었는대요. 6월에는 1,435달러로 연간 예상 배당지급액이 감소했습니다. QYLD 보유수량은 전월대비 40주가 증가했는데, 배당금은 오히려 100달러가 감소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진 것일까요? 이유는 QYLD 주가가 하락하면서 배당지급액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즉 QYLD는 SCHD나 DGRO같이 매년 배당이 증가하는 배당성장형 ETF와는 달리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금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다음주 영상에서 분석한 자료를 공유드려보겠습니다.
QYLD를 적립해가고 있는 계좌 매입금액이 곧 제가 받은 배당금 누적 적립액입니다. 배당금 재투자 계좌내 QYLD 보유수량이 작년 12월 402주에서 현재 670주가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시장이 좋지 않다보니 QYLD 적립계좌의 수익률이 -16.8%로 평가손실액이 -306만 원으로 손실액이 훅 커졌습니다. 매월 배당을 받고 있어서 절반 정도의 손실은 헷징했다고 생각하고, 투자원금이 아니고 배당금으로 재투자하는 계좌라고 투자원칙을 되새기며 일관성있게 투자하고자 하지만, 현재 손실액이 투자자 입장에서 마음이 좋을 수만은 없을 것입니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1,782만 원이라는 소중한 배당금을 적립해서 고배당ETF에 투자했는데, 306만 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그동안 QYLD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고려하면 순손실액은 -200만 원 정도로 감소됩니다. 그리고 지금 세계 경제상황을 고려해 볼 때, 지금의 마이너스 평가손실이 순전히 QYLD ETF만의 문제라고 보긴 어렵고, 유례없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미국의 금리인상 등 긴축정책으로 나스닥을 포함한 시장 상황이 워낙 좋지 않다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패시브ETF인 QQQ조차 전고점 $408 대비해서 -25%나 하락했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점은 적립식 투자를 하고 있다보니 QYLD 평균 매수가가 22.7달러에서 21.7달러로 1달러나 평단이 낮아졌고, 주가가 많이 내려와있어서 배당금으로 매수하는 수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QYLD와 같은 커버드콜옵션 전략을 실행하는 고배당 ETF의 경우 10%가 넘는 고배당이라는 달콤한 유혹 뒤에는 매년 3~4%씩 주가가 빠지는 투자원금 손실이라는 날카로운 송곳이 숨어있었습니다. 초보 투자자분들은 꼭 유의해서 투자하셔야 하고, QYLD 투자하시는 분들은 비슷한 운용전략을 가진 RYLD나 XYLD등과 성과도 비교해보시고, QYLD보다 배당률은 조금 낮지만, 하락장에 강한 JEPI도 비교분석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음주 영상에서는 QYLD와 RYLD 그리고 XYLD의 배당금과 주가변화 등에 대한 비교영상을 준비해보겠습니다.
저는 적립식 투자를 선호합니다. 사고 파는 트레이딩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투자자도 무척 많겠지만, 저는 시장이나 종목을 분석하는 기술이 부족하고 또 제 성향에 맞지 않다는 걸 국내주식 투자 경험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이런 일관성있는 적립식 투자가 부족한 역량을 보완해주며 제 성향에도 맞는 투자 전략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매월 들어오는 배당금을 통해 현금흐름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안정적인 배당종목과 ETF에 투자해서 받는 배당금을 재투자해서 QYLD를 꾸준히 적립해가며 현금흐름을 늘려가고, 은퇴전까지 매월 받는 급여의 가처분소득으로 애플과 VOO QQQ 등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를 적립해가고, 운 좋게 얻은 투자수익을 또 재투자해서 패시브 ETF인 SPYG를 적립해 갈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미국주식 투자에 입문한 이후, 지난 1년 6개월간 받은 배당금 1,782만 원으로 QYLD 670주를 적립하게 되었고, 월급으로 매월 적립해 온 애플과 VOO QQQ도 10개월차에 접어들면서 적립금이 1,300만 원이 되었고, 미국주식 투자로 얻은 양도차익으로 JEPI와 SCHD를 적립해서 이 배당ETF에서 받은 배당금으로 SPYG를 적립해가고 있습니다. JEPI 300주에서 받은 배당금으로 어제 SPYG 2주를 매수했습니다. 이달말에 SCHD 배당금으로 또 2주를 매수할 수 있겠죠! 배당금으로 꾸준히 차근차근 적립해가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언젠가는 복리효과와 함께 투자금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날이 오겠쬬!
이렇게 시장을 믿고 꾸준히 적립식으로 장기간 투자하는 것이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성공한 투자자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재능이 아닌 꾸준함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입니다. 하루에 한 걸음씩만 더 나아가자는 마음가짐으로 내가 목표로 한 것을 계속 바라보며 내가 원하는 삶을 자꾸만 떠올려 봅니다. 그렇게 애쓰고 애쓰고 애쓰면, 우리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꾸준함이 투자에 있어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전략입니다. 명확한 투자관과 마인드로 일관성있게 시장의 급락에도 인내하며, 적립식으로 꾸준하게 장기투자를 실천한다면, 누구든 목표로 하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은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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