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배당금이 증액되는 배당성장 ETF ‘SCHD’, 2022년 배당금은 얼마나 증액되었을까요?

2022. 10. 1. 08:35미국주식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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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속담 중에 “개와 늑대의 시간”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황혼이 질 때 저 멀리서 오는 동물이 개인지 늑대인지 구분하기 힘든 시간, 즉 불확실성을 의미하는 속담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오는 것은 무엇일까요? 개일까요? 늑대일까요?

 

Summary

- 증시 폭락장에선 저가 매수가 가능하므로 투자자에게 기회가 될 가능성

- 주가가 꾸준히 성장하며 10년 연속 배당을 증액한 ETF계 배당킹 'SCHD'

- 분기 배당 종목이며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음

 

21일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75% 인상됨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가 3.25% 가 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1월 이후 14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금리수준입니다. 역사상 유례없는 미국 연준의 3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으로 인해 주식 시장에 암울한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을 위해서는 1% 인상이라는 울트라 스텝을 단행할 전망도 나왔지만 이렇게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한 것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기업 자금 조달 비용이 급증하고 가계 자산 가치가 줄어들면서 실물 경제 침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9월 23일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 심리적 지지선인 3만 포인트가 붕괴되었고 나스닥지수도 1만 포인트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구겐하임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스콧 마이너드는 CNBC 인터뷰에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주식 투자자들이 피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라며 “S&P500 지수가 10월 중순까지 20% 가까이 폭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개인 투자자들이 스스로를 탓하거나 공포에 질려 보유한 주식을 모두 팔고 시장을 등져서는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합니다. 주식 매매 타이밍을 정확히 짚어내는 것이 불가능한 만큼 최적의 시기를 찾겠다며 시장을 들락날락했다간 때를 놓치기 십상이니 시장에 남아 있어야 합니다. 증시가 폭락했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기보다는 시장을 살피며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미 뉴욕증시 침체기를 돌아보면 짧게는 1~3개월에서 길게는 1~3년 주가가 떨어질 때도 있었지만, 장기 매수 관점에선 오히려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히 장기 투자자라면 저가 매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전설적인 투자자로 불리는 UBS의 아트 캐신 디렉터는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가 저점을 뚫고 수직 낙하할 수도 있지만, 세상의 종말에는 절대로 베팅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비관론이 힘을 받을수록 낙관론을 거둬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비관론자는 명성을 얻고 낙관론자는 돈을 번다”는 말처럼 지금이 돈을 벌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10년 이상 장기간 적립식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라면, 10년 이상 배당금을 증액시켜 온 훌륭한 ETF 한 종목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이 많은 미국에는 매년 배당금이 늘어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이런 기업에는 ‘배당 성취자’, ‘배당 귀족주’, ‘배당 황제주’ 등 명예로운 호칭이 부여됩니다. ETF도 마찬가지입니다. DGRO, DGRW, SCHD 등이 대표적인데, 이들을 ‘배당 성장 ETF’라고 부릅니다. 미국에만 2,000여개가 넘는 ETF들이 있고, SPY와 QQQ 등 지금까지 훌륭한 성과를 냈던 ETF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수많은 종목과 ETF들 중에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까요? 미국에 상장된 5,600개 기업 중에 10년 이상 배당금을 증액시켜 온 기업은 전체 기업의 5%에 불과합니다. ETF 중에서도 매년 배당금을 증액시켜 온 종목들은 매우 드뭅니다. 우리가 꾸준한 매출과 이익, 그리고 뛰어난 현금흐름 창출 능력으로 매년 배당금을 늘려 온 주주친화적인 기업에 투자한다면 실패 확률은 매우 적을 것입니다. 

 

SCHD는 2011년에 상장된 이후 매년 배당금이 증액되는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미국을 대표하는 배당성장 ETF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 훌륭한 ETF의 주가와 배당성장 그리고 올해 2022년 분기별 배당현황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SCHD는 찰스 슈왑에서 2011년에 상장한 ETF로 다우지수를 포함한 미국내 기업 중 10년 이상 배당을 늘려간 기업으로 배당 수익률, 배당 성장률 등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배당 지급이 가능한 기업들을 선별하고 선별한 104개 종목에 투자를 합니다. 운용 수수료는 0.06%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세전 배당률도 3.35%에 달합니다. 

 

SCHD 투자 섹터 구성비는 금융이 21%로 가장 높고, 산업 17%, 기술 16%, 필수소비재 14%로 배당률이 높은 금융섹터 구성비가 가장 높아서 3% 내외의 좋은 배당률을 지급하는 동시에 기술섹터 구성비도 16%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배당 외에 성장성 또한 좋은 ETF입니다. 그래서 지수 추종하는 투자를 통해 수익률도 얻고 싶고, 배당금도 적당히 받고 싶은 두마리 토끼를 쫓을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ETF입니다. 최근 몇 개월새 필수소비재 섹터 구성비가 2~3% 커졌는데, 필수소비재 섹터내 코카콜라나 펩시코 같은 기업의 주가가 상승추세라서 그런 듯 합니다. 다른 섹터가 많이 빠진데 반해 필수소비재 섹터는 금리인상 우려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에도 불구하고 최근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CHD ETF는 2011년 상장 이후 주가는 꾸준히 성장해서 연평균 성장률은 +9.08%입니다. 매년 9% 이상씩 꾸준하게 상승하면서 배당도 증액시켜 온 훌륭한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올해와 같이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겠 다고 마음먹은 시장은, 과거에 아무리 좋은 성과를 나타냈던 종목이라도 이겨낼 수 없습니다. ‘미국 연준과 절대 맞서지 말라!’는 말처럼 연준이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급격한 금리 인상 시그널을 보낸 이상 다우존스내 초우량 전통기업들도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시장을 이기는 종목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SCHD 역시 작년 종가대비 9월 23일 현재 주가는 -15.8% 급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대표하는 패시브 ETF들인 SPY와 QQQ보다도 더 좋은 방어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SPY는 현재 -22.5%, QQQ는 -30.8%나 폭락을 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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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배당금이 증액되는 배당성장 ETF ‘SCHD’, 2022년 배당금은 얼마나 증액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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