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 맥도널드 + 스타벅스 각 100주씩 보유하면 1년 배당금이 얼마일까요?

2021. 7. 7. 21:55미국 배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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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을 넘어서는 날이 바로 우리의 경제적 독립기념일입니다.

안녕하세요. 미국 배당주 투자를 통해 매월 패시브인컴을 늘려가고 있는 황금별입니다.

 

이번 글은 우리에게 익숙하고 누구나 다 잘 알고있는 글로벌 전통가치주이면서 미국주식을 대표하는 배당황제주인 코카콜라와 배당귀족주인 맥도널드 그리고 배당성취자에 속한 스타벅스의 주가차트와 배당률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고, 이 글로벌 대표주식들 100주씩을 보유하면 1년에 얼마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미국에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많이 존재하고, 다양한 배당기업들이 있는대, 미국 배당주는 얼마의 기간동안 연속적으로 배당금을 인상해줬는지에 따라 배당황제주, 배당귀족주, 배당성취자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중 5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위대한 기업에는 배당킹=배당황제주라는 최고의 칭호를 부여하고, 이 위대한 그룹에 속한 기업은 미국에 총 31개 기업이 있는데, 그 기업들 중에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대표적인 기업들은 프록터앤겜블, 쓰리엠, 존슨앤존슨, 코카콜라가 있습니다.

 

배당왕 종목들은 대부분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필수 소비재, 유틸리티, 산업재의 비중이 높습니다. 프록터앤겜블은 무려 64년 동안 배당컷이나 삭감없이 배당을 지속해왔고, 쓰리엠이 62, 존슨앤존슨과 코카콜라 역시 58년동안 배당을 늘려왔습니다. 미국 기업의 평균 수명이 20년이 채 안 된다는 걸 고려했을 때 50년은 생존하기도 벅찬 기간인대요, 이들 기업은 높은 진입장벽과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해냈습니다.

 

배당킹그룹 외에 25년 이상 배당을 늘려서 배당킹그룹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배당귀족주 그룹이 있는대 이 그룹에 속한 기업은 약 34개 기업으로 배당킹그룹과 배당귀족그룹을 합쳐 약 65개의 기업들이 이 위대한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 기업들 중 누구나 알만한 대표기업을 추려서 소개해드리면 세계인의 햄버거 맥도널드, 정유회사 엑슨모빌, 그리고 부동산 리츠기업으로 대표적인 미국월배당주 리얼티인컴이 있습니다.

 

미국의 통신기업 AT&T 역시 배당귀족주 였으나 지난 517일에 배당삭감을 발표하면서 37년간 이어온 전통을 스스로 포기했습니다. 시장에 영원한 강자는 없고, 투자자들은 절대 개별종목과는 사랑에 빠지지 말고, 항상 시장상황과 투자종목의 성과와 실적을 체크하며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잘 지켜가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 깨닫게 된 충격적인 발표였습니다.

 

아무리 전통있는 기업이라도 배당금을 줄이고 배당컷을 한다면 해당 기업은 주주와의 약속, 신뢰를 저버린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또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가 배당주에 투자를 하는 가장 큰 목적은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인대, 어떤 이유에서든 배당금을 줄이게 된다면 우리가 계획한 현금흐름에 차질이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마지막 배당성취자 그룹은 1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기업들로, 그 중 주목할 기업은 세계적인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자본시장인 미국주식 시장에는 5,600개 이상의 기업이 상장되어있고, 그 중 2,000개 이상 기업이 배당을 지급합니다.

 

이 수많은 기업 중에 1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배당성취자 기업은 254개로 전체 상장기업의 4퍼센트 수준입니다. 배당성취자 그룹에 속한 기업들도 전체 상장사 중 4퍼센트 이내에 속하는 아주 우수한 성과를 가진 기업들입니다.

 

배당황제주에 속한 31개 기업은 전체 5,600개 상장사 중 0.5퍼센트 이내이고, 배당킹과 배당귀족주 65개기업을 모두 합쳐도 전체 상장기업의 1퍼센트에게만 허락된 명예로운 호칭입니다.

전통 가치주 들 중에 5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배당황제주 코카콜라와 45년 이상 배당을 늘려가며 배당황제주 그룹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맥도널드와 배당주로 새롭게 성장하며 10년 이상 배당을 늘려가며 코카콜라와 맥도널드가 걸어가는 위대한 그룹에 진입할 준비를 해가고 있는 떠오르는 스타 스타벅스. 해당 그룹에 대표적인 기업들의 주가흐름과 배당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코카콜라는 무려 58년간이나 배당을 늘려온 미국을 대표하는 배당황제주로, 2000년 전후로 웰빙문화 트렌드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세였지만, 그 기간에도 배당을 늘려가며 위기를 잘 극복하고 2010년 이후로 우상향하는 걸 볼 수 있는대요. 코로나 이전 최고점인 60달러 선에는 아직 10% 정도 부족한 55.29달러의 주가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맥도널드는 45년간 배당을 늘려가고 있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 주가가 꾸준히 상승했고, 2008년 리먼과 2010닷컴버블 경제위기도 잘 방어하며 지속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이전 주가를 많이 회복해서 최고점 238달러에 근접한 현재 233.89달러를 나타내고 있으며 배당률은 세전 2.2퍼센트입니다.

 

스타벅스는 2010년 이후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해왔고, 코로나 이전 최고점 118.98달러에 거의 다가간 113.88달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가 이 차트를 보여드리는 이유는 코카콜라의 현재 배당률 3퍼센트, 맥도날드 2.2퍼센트 스타벅스의 배당률 1.6퍼센트는 배당수익률로는 높지 않지만, 이 위대한 기업들은 1.6퍼센트부터 3퍼센트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을 매년 지급해가면서 주가도 계속 성장해가는 전통가치주이자 배당성장주의 대표적인 기업들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특히나 코카콜라보다는 맥도널드, 맥도널드보다는 스타벅스의 주가성장세가 높다는 것을 알수 있는대요. 스타벅스는 코카콜라나 맥도널드에 비해서 배당수익률은 낮지만 이미 전 세계에 진출한 코카콜라나 시장점유율이 높은 맥도널드에 비해 앞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확대해갈 여력이 있는 스타벅스가 배당을 늘려가며 주가가 성장해갈 저력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렇게 미국의 전통가치주들은 매출과 이익이 확대되면서 주주들에게 배당지급을 늘려가고 있고, 주가도 지속적으로 성장해가면서 주주가치를 실현해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만 합니다.

코카콜라의 현재 주가는 55.29달러이고, 배당률은 세전 3.03퍼센트 세후 2.58퍼센트로 매분기마다 주당 0.42달러를 배당합니다. 100주를 보유하려면 총 616만 원의 투자금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연간 세후 16만 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맥도널드의 현재 주가는 233.89달러이고, 배당률은 세전 2.2퍼센트 세후 1.87퍼센트로 매분기마다 1.29달러를 배당하고 100주를 보유하려면 총 2,608만 원을 투자해야 하고, 이를 통해 연간 세후 49만 원의 배당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현재 주가가 113.88달러, 배당률은 세전 1.59퍼센트 세후 1.35퍼센트이며 매분기마다 0.45달러를 배당하고 100주를 보유하려면 1,270만 원을 투자해야 하고 이를 통해 연간 17만 원의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킹 코카콜라 배당귀족 맥도널드 배당성취자 스타벅스 이 매력적인 기업들의 주식을 각각 100주씩 총 300주를 보유하려면 우리는 4,494만원이라는 자본투자를 통해 세후 1.82퍼센트 배당수익률로 연간 82만 원이라는 소중한 현금흐름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세후 1.82퍼센트가 분명 높은 배당률은 아닙니다. 미국기업 중에 워낙 고배당 기업들도 많고, 좋은 고배당 ETF많다보니 포트를 잘만 구성하면 4퍼센트 이상의 배당수익률은 충분히 가능한 목표입니다.

 

하지만 코카콜라나 맥도널드 스타벅스는 다른 고배당주에 비해 배당률은 다소 낮지만,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성장해가는 배당성장기업입니다. 경쟁업체가 쉽게 넘볼 수 는 인프라 혹은 팬덤, 브랜드 가치가 있을때 우리는 해자가 있다고 표현 하는대요, 시장에 쉽게 경쟁업체가 들어올 수 없게 만드는 것이죠.

 

코카콜라를 마시는 사람은 코카콜라만 마시고, 맥도널드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은 맥도널드 점포만 찾아갑니다. 스타벅스 역시 마찬가지죠. 코카콜라나 맥도널드, 스타벅스를 위협할 만한 기업은 거의 없죠. 항상 꾸준한 수입이 나올 것입니다. 이런 시장장악력을 통해 경제 침체기나 시장의 위기에도 굳건히 버티며 강력한 현금흐름으로 주주들에게 꾸준하고 성실한 배당과 지속적인 주가 상승으로 주주가치를 실현해가는 기업들입니다.

그럼 월별로 받는 배당금은 어떨까요?

 

다행히도 코카콜라와 맥도널드 스타벅스의 분기별 배당월이 달라서 우리는 이 3가지 위대한 기업에 투자함으로서 매월 소중한 현금흐름을 만들어 갈 수가 있습니다.

 

코카콜라의 배당월은 4, 7, 10, 12월이고, 맥도널드의 배당월은 3, 6, 9, 12, 스타벅스의 배당월은 2, 5, 8, 11월이라 우리는 매년 1월만 빼고는 1년 중 11개월 동안 매월 배당금을 수령할수가 있습니다.

 

2월에는 스타벅스의 배당금을 받아 스벅커피를 즐기고, 3월에는 맥도널드의 배당금으로 빅맥이나 상하이버거를 즐기고, 4월에는 코카콜라의 배당금을 받아 제로콜라나 조지아캔커피를 마시는 상상을 해보면 행복하지 않을까요?

 

제가 코카콜라 맥도널드 스타벅스와 같은 전 세계인 누구나 다 잘 알고있는 글로벌 전통가치주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익숙한 것에 투자하라!”는 주식 명언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시죠? 저는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브랜드를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고 소비하는 상품이라면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라고 판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코카콜라에 투자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배당금을 꾸준히 받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평상시에도 코카콜라를 마시고 배달음식을 시킬때도, 그리고 주변에 편의점이나 슈퍼 등 어디를 가도 코카콜라가 진열되어있고 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타벅스나 맥도널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콜라하면 코카콜라를 떠올리고,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스타벅스, 햄버거를 먹고 싶을땐 맥도널드 빅맥이 떠올려집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히 자리잡은 브랜드인 코카콜라나 맥도널드, 스타벅스 같은 브랜드에 투자한다면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에서 그나마 안전하게 우리의 자산을 지켜갈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앞서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귀족주인 AT&T배당컷 사례에서 말씀드렸지만, 시장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디지털 혁명, 글로벌 고령화 등 세상이 뒤바뀌는 변화 앞에서 과거의 배당황제주나 배당귀족주 종목이 미래에도 계속 배당을 줄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우리는 미래 50년을 버텨낼 수 있는 새로운 배당황제주를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지고 투자에 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늘 배우고 학습하는 자세로 시장 앞에 겸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종목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이 글은 유튜브 영상으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otDAmW-5r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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