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노후자금 3천만 원 미국주식 투자해서 매분기마다 40만 원 용돈드리기!!

2021. 8. 7. 13:56미국 배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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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배당주 투자를 통해 매월 패시브인컴을 늘려가고 있는 황금별입니다.

이번 글은 부모님 은퇴자금이나 노후자금으로 미국 배당주에 투자해서 배당금으로 용돈 드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릴건대요. 제가 얼마 전에 부모님의 여유자금으로 직접 투자를 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부모님 은퇴자금이나 노후자금 운용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관심있게 읽어주세요!

30~40대 분들이라면 부모님 연세가 60대나 70초중반인 경우가 대부분이실 텐대요. 우리 부모님 세대의 경우는 70~80년대 고도성장시대에 열심히 일을 하며 살아온 세대입니다. 당시는 경제성장률도 매우 높았고, 은행이자율도 10퍼센트가 넘는 시대였죠. 그래서 은행에만 예금을 해도 이자소득이 엄청났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국가GDP 성장률도 3%를 넘기가 힘들고, 은행예금이자율도 1% 내외의 저성장 저금리시대입니다. 이런 저금리 시대에 은행에 예금해서 이자소득을 받는 건 물가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투자효율성이 매우 떨어지죠.

지난 5월에 부모님 노후자금 3천만 원을 미국 배당주식과 배당ETF에 투자해 드렸는대요. 주식에 투자한다고 하면 부모님이 걱정하실거 같아서, 회사 임직원대상으로 은행 고금리 예금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분기마다 이자로 40만 원을 드린다고 했더니, 그런 좋은 상품이 있냐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선의의 거짓말이죠. 3천만 원 예금 넣어서 1세후 이자로 160만 원이면, 세전 187원인대, 그럼 이자율이 6.2% 라는 계산인대, 요즘 그런 이자율을 주는 은행이 대한민국에 어디 있겠어요. 물론 동남아나 신흥국들은 우리나라 80년대처럼 8%가 넘는 이자율을 지급하는 나라도 있긴 하죠. 그렇다고 그런 나라에 예금을 넣을 수는 없잖아요.

하지만, 미국 배당주에 투자를 하면 세전 6퍼센트, 세후 5퍼센트 정도의 배당률은 포트만 잘 구성하면 만들 수가 있죠. 그래서 부모님께는 은행에 안전하게 예금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려서 안심시켜드리고, 바로 환전해서 미국 배당주에 투자했습니다. 만약 원금 손실이 발생하면 그건 제가 메꿔드릴 생각이에요. 사실 갑작스레 목돈 들어갈 일이 아니라면 당장 회수할 돈은 아니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한다면 원금손실이 크지 않을거라는 확신도 있었고, 손실이 나더라도 제가 수익난 주식종목에서 메꿔드리면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혹시 부모-자식간 증여 관련해서 문제가 될 수 있을 듯 해서, 담당 세무사님께 여쭤보니 10년간 5천만 원 이내는 가능하다 말씀하셨고, 제가 증여받아 주식투자를 해서 얻은 배당금을 이자로 지급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좀 우려되시는 분들은 증여신고나 차용증을 작성하신 후에 이런 투자방식을 검토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부모님이 주식투자에 이해도가 높으시다면 부모님을 설득해서 부모님 명의 계좌를 개설해서 투자하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겠죠^^

부모님은 여유자금 3천만 원을 우체국 정기예금에 넣어두고 계셨는대요. 세전 이자율이 1.5퍼센트 였던거 같아요. 요즘은 정기예금 금리가 1퍼센트 초반대 상품들이 대부분이라서, 2퍼센트 정기예금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1금융권 정기예금은 1퍼센트 내외일테고, 저축은행이나 제2금융권을 찾아가야 2퍼센트 가까운 예금금리상품이 있을 듯 하네요.

2퍼센트 이자율이라고 가정해도, 1년에 3천만 원을 금융기관에 예금하면, 이자액이 연간 60만 원이고, 여기서 이자소득세 15.4퍼센트를 제외하고 실수령액은 5076백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3천만 원이면 적은 돈이 아닌대, 1이자치고는 너무 적죠. 금리가 워낙 낮기 때문인대요. 물론 은행예금은 원금이 보장되면서 수익을 주는 가장 안전한 자산이긴 하지만, 투자자 관점에서 조금만 달리 생각해보면 물가상승에도 미치지 못하는 예금이자는 투자 효율성 측면에서 매우 떨어진다고 판단할 수 있겠죠.

매분기 부모님께 40만 원 드리기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제가 선택한 투자방식은 미국주식 배당주와 고배당ETF에 투자하는 것이었습니다.

투자원금 손실 가능성도 헷징하고 높은 배당률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한 종목은 미국을 대표하는 고배당 배당킹 종목인 알트리아와 고배당ETF 4퍼센트대의 중배당과 어느정도 성장도 가능한 ETF‘SPYD ETF’였습니다.

자 그럼 부모님 노후자금 3천만 원을 잘 굴려서 매분기마다 40만 원씩 용돈 드리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려 볼게요.

먼저 미국 고배당킹 알트리아 주식을 400주를 매수하면 총 투자액이 만836십달러로275만 원이 투자되는대요. 알트리아는 무려 51년간이나 배당을 늘려온 미국의 대표적인 고배당주입니다. 세전 배당률이 무려 7.5퍼센트이고 지난 79일에 배당을 지급했는데, 저는 부모님 배당금 계좌에 400주를 매수했기 때문에 배당금으로 세후 292.4달러를 수령했습니다.

그 다음 ETF로는 SPYD매수해드렸는대요. SPYD 200주를 매수해서 총 892만 원을 투자했고, SPYD세전 배당률이 4퍼센트 초반과 중반을 오고가는데, 지난 623일 배당지급일에 67.81달러를 수령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미국 배당주인 알트리아와 미국 고배당ETFSPYD ETF600, 2,967만 원을 매수해서 세전 배당률 5.9퍼센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서 미화 360달러, 한국돈 40만 원이라는 배당금을 수령했습니다. 40만 원을 부모님 계좌로 입금시켜 드리니 갑자기 생각지 않은 현금이 생기니 무척 좋아하시더라구요.

노후자금이나 은퇴자금은 배당금을 통한 현금흐름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투자원금에 대한 손실이 크다면 그에 따른 걱정도 커질 텐대요. 지난 10여년 간의 주가 흐름을 통해 알트리아와 SPYD의 주가 변동성은 어땠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알트리아는 201231달러에서 주가가 꾸준하게 잘 성장하다가, 20172018년 주력사업인 니코틴과 대마사업에 대한 규제 이후로 주가가 급락했었는대요, 그 이후 40달러 중후반대를 꾸준하게 유지해가고 있습니다. 2017 고점에 매수를 해서 아직도 마이너스 30퍼센트 가량 손실인 상태로 버티고 계신 투자자들도 분명 있을실 겁니다. 그나마 매년 7퍼센트 내외의 높은 배당률을 받으셨을테니 배당금으로 헷징을 해가며 다시 주가가 전고점을 뚫길 기다리고 있으실 수도 있는대요.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알트리아의 주주로서 알트리아의 신규사업분야인 의료용 대마사업 등이 잘 안착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SPYD201529달러 주가 수준에서 2021년 현재는 40달러 내외의 주가 수준이라 꾸준히 우상향해가고는 있습니다만, 알트리아나 SPYD 모두 작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공포의 하락장을 맞아서 알트리아는 30달러까지 하락했었고, SPYD20달러까지 하락해서 반토막이 났었는대요, 이런 공포장에서 멘탈을유지해야지, 자칫 잘못하면 계좌가 녹아내리고 원금이 크게 손실날 우려가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과거의 주가차트와 시장과 개별종목의 사업성과 등에 대한 학습을 토대로 시장의 변화에 잘 대처해가야 합니다. 위대한 전통우량기업이나 아무리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 ETF라도 절대 시장을 이길 수는 없다는 말을 명심하고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지혜를 키워가야 할 것입니다.

부모님 노후자금을 굴리기 위해 알트리아와 SPYD ETF를 선택한 이유는 제가 이미 투자하고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시장의 변화나 기업의 성과 등에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제 투자포트와 동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별종목은 3종목 이내, ETF5종목 이내로 압축해서 투자하고 있는대요, 산업섹터별로 많은 종목에 고루게 분산해서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으나, 저같은 개인투자자는 정보력도 취약하고 시장의 위기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지속적으로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우량주나 대형ETF 10개 종목 이내로 압축해서 투자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 노후자금도 해당종목에 대한 정보나 이슈를 잘 알고 있고, 관리가 가능한 가장 익숙한 종목을 선택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부모님 노후자금 3천만 원으로 미국 배당주식과 ETF에 투자해서 은행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 공유해드렸습니다.

2퍼센트 은행예금에 넣어두면 원금은 손실없이 안전하게 보장되지만, 투자원금이 눈덩이처럼 커져가긴 어렵습니다. 2퍼센트 예금상품도 찾아보기 힘든 저금리시대에 은행에 맡기면 1년 이자가 세후 1.7퍼센트 50만 원입니다.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면 세후 5퍼센트, 1년 이자가 160만 원으로 은행이자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점심은 없습니다. 주식에 투자하면 예금보다 3배이상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주가상승으로 투자 원금에 대한 수익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시장에 위기가 오거나, 투자기업의 사업이 리스크에 노출되면 원금 손실이 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투자방식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저는 미국 배당주 투자를 선택했는대요. 제가 선택한 방식이 맞다고 이렇게 해야 한다는게 절대 아닙니다. 다만 저는 지금과 같은 저금리시대라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이자율은, 가만히 앉아서 투자원금이 줄어드는 것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리스크가 있더라도 미국이라는 세계 최대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확률적으로 더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물론 항상 경제상황이 좋지만은 않을 것이고, 언제든 시장에는 또 위기라는 반갑지 않은 친구가 찾아올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IMF금융위기와, 리먼사태, 작년 코로나 팬데믹 등의 경제위기는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지만, 각 나라마다 적극적인 구조조정과 확장적 재정정책 및 금융정책을 통해 세계경제는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자본주의는 반복적으로 화폐가치를 하락시키며우상향 해갈것이라 생각합니다.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만족스러운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투기다.” 워렌버핏의 스승이자 월스트리트의 진정한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의 주식명언입니다. 그 역시 대공황 시기를 겪으며 평생 쌓아온 부를 한 순간에 잃기도 했습니다. 시장은 언제든 급변할 수 있고, 지금 계좌의 수익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누구도 알수 없습니다. 항상 시장 앞에 겸손한 자세로 소중한 자산을 잘 지켜가시기 바랍니다.

자신만의 투자철학과 투자방식으로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성공한 투자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 글은 종목추천 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글은 유튜브 영상으로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FKQFknBN9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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